2018년 7월 17일 화요일

28. 당뇨 환자에 있어서 sick-day의 의미

당뇨 환자에 있어서 sick-day의 의미
 
() 살다 보면 이따끔 씩 크고 작은 질병 들이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수가 있다. 겨울철
감기라든지 봄철 꽃가루 알러지(알레르기), 여름철 탈수증, 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병 들이 악화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독감에라도 걸리면 심한 열과 기침 등으로 수일간의 힘든 경과를 밟게 되는데 이러한 때에 당뇨병 환자 들은 더욱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직장에 병가(病暇)를 내게 된다. 말 그대로 병으로 인해서 휴가를 내는 것을 말하지만
대개는 길지 않은 유급휴가인 경우가 보통이다. 이를 sick-day(유급 병가)라고 한다. 그러나
당뇨 환자에 있어서의 sick-day는 꼭 유급 병가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직장과 관계없이
“(심하게) 아픈 날을 의미하는 것이며, 병태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들은 이에 대해 잘 교육이 되어 있어야 하고, 잘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급성으로 앓게 되었을 때 몸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나?(107)
감기 등으로 갑자기 아프게 되면 신체는 이 감염증에 대항하기 위해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 호르몬은 혈당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기 어렵게 만든다. 만일 당뇨병이 있다면 아주 경미한 질병일지라도 혈당이 위험하게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 당뇨() 케토산증이나 **고삼투압성(비케토산성)혼수에 빠질 수도 있다.
 
사전에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의사나 당뇨 교육자와 함께 미리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아프게 될 때에 대비해 혈중 혈당 농도의 목표치를 미리 정하고, 인슐린의 용량과 주사 시간(만약 인슐린을 맞고 있다면)에 대해 조절하는 방법을 상담하여야 한다. 또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알고 있어야 한다. 혈당과 케톤의 농도를 얼마니 자주 측정하여야 하는지도 확인 하여야 한다.
편안한 장소에서 계획을 세우고 밤이나 주말에 의사와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방법까지도
강구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정상 대학병원의 교수급과 항상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이 된다.)
 
(급성) 병환 발생 시 취할 단계적 지침
일반적인 지침 :
구토증이 있거나 먹기, 마시기에 불편이 있더라도 당뇨약은 계속 복용할 것. 질병으로 인해서 혈당이 계속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뇨약을 복용할 수 없는 처지가 되면 의사에게 연락해서 인슐린 양을 조정하거나 기타 약으로 대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상담하라.
늘 하던 대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지키도록 노력하고(모자라거나 지나치지 않도록). 여분으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물과, 고깃국, 탄산음료, 및 과일 쥬스를 마셔라.
~ 의사가 권장한 혈당 농도보다 높으면(. 240 mg/dL) 설탕을 포함하지 않은 맹물이나 무가당 콜라 등의 여분의 수분을 마실 것.
~ 늘 먹던 음식을 먹을 수가 없는 처지이면 매 3~4 시간 마다 50 그램 정도의 탄수화물을 먹거나 마시도록 하라. 고깃국, 주스, 스프, 크래커, 젤리, 및 사과소스 등도 생각할 수 있다.
3~4 시간마다 혈당을 측정하거나 또는 증가 속도가 빠르면 더 자주 할 수도 있다. 물론 밤중에도 하여야 한다. 만일 의사가 고혈당이 생길 경우 인슐린 용량을 추가하라고 했으면 적절한 용량을 바꾸어 주사하도록 한다. 만약 정해진 지시가 없었다면 의사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인슐린을 맞고 있는 환자라면 (특히 혈당이 높아지면) 케톤 검사를 하여야 한다.
스스로 체중을 재고, 체온, 호흡수, 및 맥박수를 자주 점검할 것. 체중이 줄고 있으며 체온과 호흡수, 맥박이 빨라지면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니 의사에게 연락 하여야 한다.
의사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처방받지 않은 약을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 수많은 약제 들이 당신의 혈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 하라.
 
의사에게 연락이 필요한 때
경미한 질환이 생긴 당뇨 환자 들(특히 어린이 들의 1형 당뇨)도 혈당이 매우 높아져서
응급 상태로 되는 수도 있다. 어린이 들이 아플 때는 즉각적인 의학적 주목이 필요한지 징후 들에 대한 근접 관찰이 필요하다. 다음의 상태에 있으면 즉시 119 등에 연락 하여야 한다 :
당뇨성케톤산증1(diabetic ketoacidosis, DKA)의 증상 들 ; 복통, 구토, 빠른 호흡,
과일 냄새가 나는 숨 냄새, 또는 지나치게 졸려 하는 것 등
탈수 증상 들 ; 구갈(입 마름), 지나치게 노랗거나 진한 소변 색, .
탈수는 특히 어린이에 위험하며 구토와 설사 등의 원인 일 수 있다.
지속되는 고혈당
감기와 같은 경미한 질환을 앓을 때마다 매번 의사에게 연락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아플 때는 충고를 듣기 위하여 연락하는 것도 좋다 :
의사가 정해 준 혈당보다 2회 이상 측정에서 높게 유지 될 때(. 240 mg/dL)
중등도 이상의 케톤이 소변에서 감지 될 때, 또는 혈중 케톤 농도가 높을 때
(. 0.6 mmol/L).
수일이 경과했음에도 아직도 열이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6시간 이상 토하거나 설사할 때.
 
아플 때는 복용 중인 약과 아픈 날에 대비하여 용량을 바꾸었는지를 기록하여 둘 것.
또한 체온, 체중, 혈당, 및 케톤 농도를 적어 놓을 것. 의사와 상의 할 때 이 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뇨케토산증(diabetic ketoacidosis) ; 인슐린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심한 대사성 變故이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내로 흡수하여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든다. 이 때 생기는 부산물이 케톤이라는 것이다. 이 환경에서 혈중 케톤의 농도가 증가하면 이를 케톤산증이라고 하고, 심할 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고삼투압성비케토산성혼수(hyperosmolar nonketotic coma) ;당뇨 합병증으로써 심한 고혈당(. > 800 mg.dL)이 발생하면 삼투압의 차이에 의한 뇌세포 내의 수분 이동이 급격하게 일어나서 혼수상태에 빠질 수가 있다. 사망할 수도 있고 영구적인 뇌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이 경우에는 케토산증은 발생하지 않는다.
 
 
참고 문헌
107. http://www.webmd.com/diabetes/tc/sick-day-guidelines.
Sick-Day Guidelines for People With Diabetes
 
醫學漫評 ~ 꿀벌 여왕 ; “아예, 소변 출구에다 집을 지어 버리자” (당뇨 환자 Teddy Bear)
                 (Adapted from openclipart. Unlimited Commercial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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