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5일 일요일

26. 당뇨병 자세히 알기

당뇨병 자세히 알기
↝ 나는 어느 날 갑자기 당뇨 환자가 되었다. 체중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마구 올라간다.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 4 ++++ 단백뇨가 나오더니 온갖 수치가 마구 나빠진다. 부모님도 당뇨 없이 장수 하셨고, 형제 들 중 제일 맏형이 담석증 폐쇄로 인한 급성 당뇨가 있었을 뿐, 5남매 모두
무탈한데, 의사인 나만 환자가 된 것이다. 화가 났으나 어쩌겠나, 살살 달래가며 살아야지. 이 기회에 당뇨를 발가벗기자.

제2형 당뇨(T2DM)란 무엇인가?(100)
↝ T2DM은 type 2 Diabetes Mellitus의 약어이다. 2형 당뇨라는 말이다. 그러면 제1형
당뇨도 있겠네. T1DM 말이다. 맞다. 그런 것도 있다. 또 다른 종류도 있다.
 T1DM은 다른 이름으로 ‘인슐린-의존형 당뇨’, 또는 ‘幼年발병형 당뇨’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흔히 어린 시절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으로 항체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을 공격하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이다. 이렇게 손상된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게 된다. 유전적인 원인이 주된 발병기전이다. 그래서 필요한 모든 인슐린을 밖으로부터 주사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어려서부터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니 골치 아픈 일이다. 물론 자동주입기도 있기는 하다.
 임신성당뇨(gestational diabetes)란 것도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모든 임신 여성이 이 병을 얻는 것은 아니며 대개는 아기 출산과 함께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병을 앓았던 여성은 후에 T2DM을 앓을 확률이 증가한다. 또한 큰 아기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고 이 아이 들은 후에 비만과 당뇨 환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기타 원인으로 발생하는 당뇨도 있으나 지면 상 여기서는 생략한다. 본론으로 가서,
T2DM은 전에는 「인슐린-비의존성 당뇨, 성인형 당뇨」라고도 하였으나, 정확한 표현이 아니므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인슐린에 의존 할 필요도 생기고, 어린이에게도 2형 당뇨가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1. T2DM이란?
↝ 제2형 당뇨(T2DM)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신체의 능력에 영향을 주는 만성적인 대사성 질환이다.
 정상인이라면 식후에 포도당 형태의 당분은 혈류로 녹아 들어간다.
혈류 속의 혈당이 증가함에 따라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것이 포도당을 인체 세포 안으로 운반하여 연료로 사용하게 만든다. 이 호르몬 이외에 위장에서 GLP-1과 같은 호르몬도 분비하여 포도당의 대사에 일조하게 된다.

이를 인크레틴 효과(incretin effect)라고 한다.
T2DM에서는 몸이 인슐린에 반응을 잘 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따라서 세포는 포도당을 적절하게 흡수하지 못하고 포도당이 혈류 내에 남아서 혈관의 내벽에 손상을 주는 것이다.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눈이 멀거나 팔다리를 잘라야 하거나 신부전에 빠지거나 신경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당뇨는 동맥경화를 가속화 시키고 혈관이 좁아져서 뇌졸중, 심부전,  및 기타 혈관 질환 들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2. T2DM의 원인
↝ 수많은 생활 양식이 T2DM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BMI BMI(body mass index): BMI=체중(kg)/신장(meter)2 
 25 이상의 과체중,
비활동적 생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및 끽연 등이 모두 T2DM 발병의 주범이다.
3. T2DM의 증상
↝ T2DM 환자의 2/3 정도는 증상을 자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치료를 안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일 첫 증상 중의 하나로 갈증이 있고 흔히 구갈(口渴), 식욕증진, 빈뇨(頻尿), 및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 또는 체중 증가가 있다. 그 외에 두통과 흐릿한 시각, 피로도 느낄 수 있으며 베인 곳, 및 궤양 부분이 잘 낫질 않고 효모균 감염이 잦다. 
                    
4. Diabesity란 무엇인가?(101)
 ↝ 당뇨(diabetes)와 비만(obesity)의 합성어로써 이 두 가지 사항의 불가분의 관계를
나타내는 新造語이다. 그래서 우리말로는 번역 할 수 없다. 구태여 번역하겠다면
「과체중에 따른 당뇨병」이라고 길게 사용할 수는 있겠다. 이 질병 상태는 많은 합병증과 동시이환증(同時罹患症, co-morbidity)의 원인이 된다. 당뇨는 콩팥, 심장 및 시력을 망가뜨리고, 비만은 고혈압, 뇌졸중, 고지혈증, 담낭질환, 골관절염, 수면무호흡, 호흡기 문제 및 내막, 유방, 전립선, 및 대장암은 물론이고 심장병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따라서 이 상황의 전체적인 범위를 다루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아래 도표는 BMI와 T2DM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림이다. 
즉, 체중의 증가는 제2형 당뇨의 상대적인 위험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킨다.(101)
반대로 체중을 감소시키면 혈당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대사성 수치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5. 당뇨 용어 및 진단
FPG(fasting plasma glucose, 공복 혈당)는 FBS(fasting blood sugar) 라고도
하며, 최소한 8시간 이상, 가능하면 12 시간 정도 굶은 상태에서 측정 하는 것이 좋다.
100 mg/dL까지를 정상으로 보며, 100-126 mg/dL 사이는 전 단계 당뇨
(pre-diabetes)라고 하여 T2DM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다.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다.  FBS와 random blood glucose는 다른
말이다.
Random blood glucose (임의 혈당, RBS)는 용어가 의미하듯 하루 중 아무 때나
측정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 수치는 변화무쌍하고, “어떤 음식을 언제 먹고
마셨는지”에  따라 달라지며,  또한  “어떤 운동을 언제 했느냐 “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日常 課程의 기본이 되며 포괄적인 대사 상태를 보여주는 계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200 mg/dL 이상이고 당뇨 증상이 있다면 당뇨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Post-prandial blood glucose (식후 혈당, PPG)는 식후 2시간에 측정한다.
140 mg/dL 미만이 정상이며, 200 mg/dL 보다 높으면  당뇨로 인정한다.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 및 the International Diabetes Association 에서는 당화혈색소 (HbA1c, A1c)를 T1DM과 T2DM의 진단에 제 일차적인 검사 자료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화혈색소(HbA1c, A1C, Hemoglobin A1C)는 지난 3개월간의 혈당 평균치를 반영한다.
이것은 식사와 관계없이 언제라도 얻을 수 있으며, 오로지 최근의 상태만을 제공하는 기타
수치 값에 비해 전체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좋은 것이다. 식사와 관계 없으므로 實地, 일선의 개업의사 들이 환자 들을 진찰하고 추적하기에 좋다. 4.5% - 6% 가 정상이고,  서로 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 얻은 검사에서 6.5% 보다 높으면 당뇨라고 진단 한다. 6.0-6.5%는 pre-diabetes고, 市中에서 치료의 목표치는 7.0%로 잡고 있지만, 저혈당의 위험도를 감안해서 노인은 7.0-7.5%로 목표치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합의 결과이다.
매우 허약한 집단이거나 기대 생존이 5년 미만인 너싱홈(N/H) 노인 들이라면 그 목표치를
8.0% 까지도 허용하고 있다.
6. 당뇨의 치료
↝ 이 분야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이 책에서 자세히 기술하기에는 적절치
않으나 다음 그림에서 보듯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개별화한다. 예전에는
T2DM 환자에서는 인슐린 사용을 않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슐린 치료
증례가 증가하고 있다.     

7. 요약(의사 들만 보세요)
↝ 미국 당뇨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는 일선의(동네 병원 의사) 들을 위한 요약 설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02)
필수 갱신 항목- 의사 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 들
  ① 당뇨전(prediabetes) 상황에 대한 강조
  ② 자가 관리에 대한 교육
  ③ 영양 관리
  ④ 신체적 활동 강조
  ⑤ 금연
  ⑥ 사회정신적인 보살핌
  ⑦ 예방 접종
  ⑧ 혈당 치료
  ⑨ 치료 목표의 설정
  ⑩ 혈관합병증의 진단과 치료
  ⑪ T2DM 에서의 인슐린 보강에 대한 개념
 
증상과 징후- 많은 T2DM에서 증상이 없지만 다음의 증상 들을 감시할 것
  ① 기본 증상 ; 다뇨, 다음, 다식, 및 체중 감소
  ② 눈이 침침함
  ③ 하지의 이상 감각
  ④ 효모균의 감염(예, 남성에서의 귀두염)  
진단- 미국 당뇨학회 기준은 다음과 같음
  ① 공복시 혈당 126 mg/dL 이상, 또는
  ② 75 그람의 경구 포도당부하(oral glucose tolerance test(OGTT) 후
     2시간에 혈당 200 mg/dL 이상, 또는
  ③ 고혈당 증상 또는 고혈당 위기가 있는 환자에서 임의 혈당이 200 mg/dL 이상
  ④ 당화혈색소(HbA1c)가 6.5% 이상인 경우를 진단 기준에 넣을지 또는 선택
     사양으로 남겨 둘지 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점으로 남아 있음
증상은 없지만 당뇨 검사가 필요한 경우
  ① 혈압이 135/80 mmHg 이상 지속되는 경우
  ② 과체중과 1개 이상의 위험 인자 있을 때(위험인자; 1等親 1등친 ;자기와 50%의 DNA를 나눠 가진 사람; 부모, 형제, 자매, 아들 딸 들이 해당됨. 1촌과는 다름(우리 개념으로서는 부모는 1촌, 형제 자매는 2촌임)
의 당뇨, 혈압>140/90,
     HDL <35 mg/dL and/or triglyceride>250 mg/dL)
  ③ 미국 당뇨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는 위의 기준과
     상관 없이 45세가 되면 당뇨 선별검사를 권장하고 있음 
당뇨병의 관리-치료의 목표는 아래와 같음
  ① 혈당과 혈압의 관리를 통한 미세혈관(눈 및 콩팥) 위험의 감소
  ② 고지혈, 고혈압, 금연을 통한 큰혈관(관상동맥, 뇌혈관, 말초혈관 등) 위험의 감소
  ③ 혈당 조절을 통한 대사 및 신경 위험 감소
 EASD/ADA(유럽/미국 당뇨학회)가 공동으로 제안하는 7 가지 의견 ;
   1) 개별화된 혈당 목표 및 혈당을 낮추는 치료
   2) 식이요법, 운동, 및 교육은 당뇨 재단의 치료 계획을 따를 것
   3) 최적의 치료제로는 metformin을 사용할 것(금기 사항만 없다면)
   4) metformin 다음에는 한 두 가지의 경구제 또는 주사제를 추가(가능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5) 혈당 조절을 유지하기 위해 결국 인슐린 단독 요법이나 혼합요법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음
   6) 가능하면 환자의 선호도, 필요성, 및 가치관에 중점을 주어 환자를 참여 시킬 것
   7) 주안점은 포괄적으로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임
 자가혈당조절(SMBG)에 대한 2013년 ADA의 지침에 의하면 무조건 검사 횟수만
 늘리지 말고 개별화된 환경에 초점을 둘 것을 강조하고 있음(104)
  1)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를 받는 사람 들은,
     0. SMBG를 매 식사 전, 매 간식 전, 뿐만 아니라 식사 후에도 때때로 실시함;
     0. 취침 전;
     0. 운동 하기 전과 중요한 과업을 하기 전(예, 운전);
     0. 저혈당이 의심될 때;
     0. 저혈당을 치료 한 후 정상 혈당이 될 때 까지 
  2) 인슐린 사용 횟수가 적거나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들은, 
     0. SMBG를 음식 섭취, 활동량, 또는 약의 용량에 맞추어 특정 치료 목표에
       도달하도록 할 것;
     0. 의사 들은 SMBG 결과를 해석 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함과 동시에 SMBG를
       계속 할지, 또는 SMBG의 횟수를 정하는데 있어서 재평가를 하여야 함
당뇨 합병증의 예방에 대한 접근법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 들이 있음:
  1) 당화혈색소 점검은 매 3-6개월 간격으로 함
  2) 매년 散瞳 안과검사를 실시 함
  3) 매년 미세 알부민 검사
  4) 방문 때 마다 족부 진찰
  5) 혈압은 130/80 mmHg 미만으로 유지하고 당뇨성 腎病症이 있을 때는 더 낮춤
  6)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statin 치료    
  
참고 문헌
100. http://www.metacure.com/about-diabetes-2/type-2-diabetes-mellitus,
     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101. Chang J et al. Diabetes Care 1994;17:961. Colditz G et al. Ann Intern Med 
     1995;122:481.
102. Romesh Khardori ; Type 2 Diabetes Mellitus, Medscape. May 13, 2015
103.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2012. Diabetes Care. 2012 Jan. 35 Suppl 1:S11-63.
104. Tucker ME. New diabetes guidelines ease systolic blood pressure target.
     December 20, 2012. Medscape Medical News.

醫學漫評    ~ ‘웃음은 만병통치약’-(주의) 과다 복용 시 혈당 상승하니 당뇨 환자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뒤 복용하세요. 1정=250 mg
             

                 
           ~ (금연해야 하는 이유)
             

         

            “당신의 목숨은 몇 푼 안 되지만 석유 값은 엄청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