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9일 화요일

11. 대한 자살 민국(大韓 自殺 民國)

대한 자살 민국(大韓 自殺 民國)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다.’
너도 나도 자살을 한다. 대통령을 지낸 사람도 자살하고, 그 대통령이 조금 힐난(詰難)했다고
어느 대기업 사장이 한강에 뛰어 들었다. 이북에 돈을 갖다 바친 일을 뒤지겠다니까
앞날이 구만리 같은 재벌 2세가 또 뛰어내렸다. 평생 정치인 들과 결탁하여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키우더니, 신임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일소를 외치며 그 정치인을 거꾸로 친다니까 화가 나서 바친 액수를 슬쩍 흘리고는 나무에 목을 매단 기업인 겸 정치인 겸, 자수성가 도 있었다. 이제는 SNS에서 집단을 만들어 서로 이름도 성도 모르고 연탄불을 피워 놓고 같이 간다. 무슨 간단한 여행이나 가는 것처럼 심심하다며 함께 간다.
최근에는 공무원 연수 사고에 책임을 느낀 연수원장이 우리나라도 아닌 중국에서 자살을 하였다. 어찌 운전자 부주의를 연수원장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스케줄 상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운전자 피로로 일어난 사고라고도 했다. 피곤한 스케줄에 대비하지 않은 중국 쪽 여행사 책임이 아닌가? 한국의 메르스 환자 한 명 때문에 수십억이 낭비되었다고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한다.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SARS 때문에 우리나라 방역비가 얼마나 낭비 되었나, 중국에서 들어 온 구제역으로 몇 백만의 동물들을 죽여야 했나? 중국에서 날아 온 공해 물질로 인해 우리나라에 끼친 악영향은 슈퍼컴퓨터로도 계산이 안 되는 무지막지한 액수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참으면서 끽소리 못하고 있는 약소국의 설움!
폐일언(蔽一言)하고, 오늘 이야기는 노인 자살에 관한 것이다.
전 지구적으로도, 또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미국에서의
노인 자살율은 인구 10만 명 당 45 명이며 이 중 백인 남성이 4배나 높다고 한다.
OECD 25개국의 노인(65세 이상)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200022.5명에서 2010
20.9명으로 줄어들었으나. 반면 한국은 34.2(5)에서 80.3(1)으로 늘어서 증가율이 2.3배에 달해 OECD 국가 중 1위에 올랐다.(40) 별 것을 다 일등 한다.
최근 한국 노인의 자살률이 급증한 것은 IMF 경제위기로 인한 대량 실업 및 빈곤, 대가족 제도의 붕괴와 핵가족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생겨나는 외로움, 노인 들의 경제적, 사회적인 지위 붕락(崩落), 가족관 파괴로 인한 효 사상의 붕괴, 국민 개 보험에 따른 의료 평준화와 영양 상태의 개선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 초고령화 등이 우울증에 취약한 노인 인구의 급증과 연결 되면서 나타난 현상일 것이다.(40) 노인 고독사의 많은 부분이 거의 자살에 가까운 노인 방치와 유기와 관계가 있다면 복지국가로 가는 길목에 창피스러운 일이다. 부양하지도 않는 명목상 자식 한두 명 있다고 최소한의 국가 보조도 없다면 죽으라는 이야기다. 복지사각지대에 신경을 더 써야한다.
 
젊은이의 경우 200명이 자살을 시도하면 1명 정도가 자살에 성공(?)하고, 노인에서는 4명에 1명꼴로 뜻(?)을 이룬다. 이 현상은 젊은이 들의 자살 시도가 충동적이거나 남에게 보여 줄 목적이 많은 반면, 노인은 오랜 시간 계획을 세워서 확실하게 실행에 옮기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라는 것이다.(41) 노인은 흔히 몸이 허약한데다가 홀로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구출 되거나 또는 자살 시도가 이루어진 이후에 생존할 기회가 아주 적다.
자살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 중에는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제일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살을 시도했던 노인의 94%는 지난 1년 안에 건강 전문가를 찾았던 일이 있었으며, 이중 겨우 4% 만이 자살 시도 전에 정서적인 질환이 있다고 감지되었을 뿐이고, 51%는 자살 시도 후에야 진단이 되었다. 의사 들에게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지만 낌새를 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노인 들은 신경과 또는 정신과 등의 전문가를 찾아 전문적 치료를 받는 일 보다는 일차 진료 제공자(實地醫, 동네 의사 등)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전문가는 물론이고 환자를 가까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일차 진료의 모두에게도 情緖질환과 자살 관념에 대한 選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우울증이 의심되면 일찍 찾아내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만성적인 격심한 통증(chronic severe pain)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남성 노인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 주위에서도 심한 통증 때문에 차라리 죽고 싶다는 말을 하는 노인이 많은데 통증 관리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인이 죽고 싶다는 말을 할 때 3대 거짓말 중의 하나라고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증 때문에
죽고 싶다면 이것은 진짜일 가능성이 커진다.
통증을 관리하는 데는 몇 가지의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마약류의 사용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마약류의 남용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파서 죽을 만큼, 차라리 자살을 택해야 할 만큼 극심한 고통이 지속 될 때는
정부가 대신 아파줄 수도 없으니, 의사들은 통증 관리에 대한 마약류의 사용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옛날 한 때는 특별한 위치에 있는 의사에게만 마약 처방권이 있었던 적도 있었으나 요사이는 어느 의사든 확실한 책임만 보증된다면 처방권이 있다. 그러나 의사 들은 통증 관리, 특히 노인 들의 통증 관리에 마약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한다. 노인 들의 심한 부작용을 걱정한 탓이다. 이 현상은 동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약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은 의사가 자신이 없기 때문이며 자기 들이 아픈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WHO의 통증 사다리(43)에 의하면 격심한 통증에는 마약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마약을 사용하되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PRN)이 아니라 계획을 세워 시간을 정해 놓고 투여하는 것(around the clock) 것이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WHO 뿐만 아니라 FDA에서도 암으로 인한 만성 통증, 및 수술 후의 극심한 통증 등에 이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의사 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마약류의 오남용의 방지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은 재삼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요소를 검토해 보자. 삶의 행복도는 부의 정도와 무관하며, 부자 나라 사람 들이 더 행복하고 가난한 나라 사람 들은 더 불행한 것이 아니다.
 
 
윗 세계 지도는 자신이 느끼는 행복지수에 대한 것이다. ‘물질적인 부와 행복이란 것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 주된 논문 내용이다.(Material wealth may not equate to happiness.)(44)
갤럽 조사에 의하면 148 국가에서 행한 긍정적인 정서를 묻는 여론 조사에서 인구 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Singapore가 가장 행복하지 않은 국가 중 하나이고,
선진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겨우 47위 정도로 나타났다. 가장 낙관적인 국가 들에는 파나마,
파라과이 등의 남미 국가 들이 포함되어 있다. 조사 방법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지만
Salvadaor, Venezuela, Ecuador, Costa Rica and Guatemala, 등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 들이 대거 상위를 휩쓸었다. 이들은 UN에서 꼽는 인간 발전 지수가 낮은 국가 들임에도 그렇다. 낙관적인 기질이 중요한 변수가 되었으리라고 짐작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그저 그런 나라에 속한다.
그러나 OECD 국가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OECD 국가는 총 34개 국가로 생활만족도 (life satisfaction)에 있어서는 덴마크를 선두로 하여, 아이슬란드, 스위스,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 국가 들이 차지하고 일본이 26, 한국이 27위이다. 한국 밑에는 폴란드, 슬로베니아, 터키, 에스토니아, 포르투칼, 항가리, 및 그리스가 있을 뿐이다. 그리스 공무원 들은 은퇴하면 자기가 받았던 봉급의 95%를 받는다고 하니 행복해야 하지 않은가? 그러나 그야말로 인기 영합 주의적 정치인 들이 마구 퍼주는 바람에 온 세계에 빚쟁이가 되고 골치 아픈 존재로 타락하고 말았다. 참고로 브라질, 칠레, 멕시코가 OECD 국가에 속하기는 하지만 위에 열거한 행복한 비 OECD 라틴 나라 들에는 끼지도 못하고 있다.(45)
불행의 정도가 자살율과 연결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최근 자살율의 증가 속도는 OECD
국가 중 으뜸이라고 하니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약간은 의아해진다.
다시 정리하면, 우리 노인의 자살율이 급증한 것은 IMF 경제위기로 인한 대량 실업 및 빈곤, 대가족 제도의 붕괴로 생겨난 외로움, 노인 들의 경제적, 사회적인 능력의 하락, 효 사상의 붕괴, 급속한 고령화 등이 우울증에 취약한 노인 인구의 급증과 연결 되면서 나타난 현상일 것이다. (40)

 우리 노인의 자살율이 세계 최고라고 한다.
젊은 사람들 들이 제 새끼만 아끼고 부모를 방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교육을 빙자한 좌편향 전교조 교육 방식은 국가 백년대계에 해악이다. 치사랑이라 할 수 있는 효와 국가에 대한 충, 그리고 남에 대한 예의 예절 교육이 어릴 때 부터 착실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참교육이다. 충효례(忠孝禮)가 기본이 되어야 선진강국이 된다.
 
참고 문헌
40. 노인 자살의 현황과 원인 분석. 통계개발원 사회통계실. 20075
41. Conwell Y, Van Orden K, Caine ED: Suicide in older adults. Psychiatr Clin
North Am. 34 (2):451-468 2011
43. World Health Organization,(2009). WHO’s Pain Relief Ladder.
www.who.int/cancer/palliative/painladder/en/
44. By Park Han-na (hnpark@heraldcorp.com). Latin Americans rank high in
happiness index. December 24, 2012
45. web source; OECD better life index,
http://www.oecdbetterlifeindex.org/topics/life-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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