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8일 월요일

10. 간헐적 단식과 하루 두 끼 식사 하기

간헐적 단식과 하루 두 끼 식사 하기
 
나는 결혼 후 아이 셋을 나을 때 까지 주로 서울 근교를 돌면서 사글세나 전세로
살았다. 정능, 미아리, 쌍문동, 왕십리, 아천리(아차산), 용인 두창리, 용인 사암리 외에
몇 군데 더 있지만, 첫째로 서울 한 복판에 살기에는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았고, 속으로는 어려서부터 시골 생활을 은근히 동경했기 때문이다. 아내와 아이 들은 나의 이러한 음흉한(?) 계책 탓에 좀 손해보고 살았다. 아이 들 교육 때문에 서울 강남 아파트 촌에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살던 때를 빼면 실제적으로는 거의 대부분을 시골 전원에서 살아 왔던 것이다. 반 강제적으로 무의촌에 살았던 적도 있었지만, 나의 선택에 의한 외국 연수도 남 들 같이 미국을 택한 것이 아니라 카나다와 뉴질랜드를 택했다. 어떻게 보면 시골에 있는 유명 대학 병원을 택했던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게 평생의 작전은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지만, 시골 전원생활도 사람 사는 것이기 때문에 도시 생활에서 겪는 희노애락에서는 별반 다른 것이 없다. 기쁠 때도 있지만 화가 날 때도 있고 남이 겪는 슬픔에서 빗어날 수 없다. 물론 즐거운 일도 많지만나는 가능하면 락()을 극대화시키면서 살기로 하였다. 인생의 즐거움은 the joy, pleasure, enjoyment, happiness, delight, gladness of life 중 아무렇게나 표현해도 상관은 없지만, 문제는 지나친 을 추구하면 재산을 탕진하고 몸을 망치기 일수이기 때문에 진정한 즐거움이라면 절제된 쾌락의 추구를 뜻하는 것이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이다. 건강을 잃으면 인생을 다 잃는 것이니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건강이 우선이다. 건강십칙에는 식사와 관련된 것이 4 가지나 있다.
소식다작 (少食多嚼) : 먹는 것은 적게 하고 씹는 것은 많이 하라 .
소육다채 (少肉多菜) : 고기는 적게 먹고 채소는 많이 먹어라.
소염다초 (少鹽多酢) : 소금은 적게 먹고 식초는 많이 먹어라.
소당다과 (少糖多果) : 사탕은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라.
이에 관해서 이 책 어딘가에 필자가 달아놓은 의학적인 해설이 있지만,
소식다작을 실제적으로 실천하려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 에 대해 내 나름의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ing, IF)(37)
우리는 지금까지 다음의 유별난 다이어트법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완전 無脂肪 食, 완전 有脂肪 食, 양배추 스프 식, 6小食, 소스 없는 날 채소 식,
글루텐 없는 식이요법 등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 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체중을 감소시키고, 신체 성분을 개선시키고 기분도 좋아지는 다이어트 법이라고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따금씩 식사를 거르는 것과 마친 가지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보통 14 시간에서 36 시간 동안의 간헐적인 단식이 생각보다는 쉽고 효과가 있어서 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면 한 번 실천해 보자. 다음의 5 가지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해서 시도해 보자.
1. Leangains(Intermittent fasting diet for fat loss, muscle gain and health)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키우는 간헐적 단식법이다.
몸의 지방층을 제거하고 근육 양을 늘리려는 사람들에게 맞는 다이어트 법이다.
매일 14 시간(여성)에서 16 시간(남성) 동안 굶고, 8~10 시간 동안 먹는다. 굶는 동안에는 블랙 커피나 칼로리가 없는 감미료, 다이어트 소다. 및 무가당 껌은 용인 하더라도 그 밖에 칼로리를 섭취하면 안 된다. (커피에 우유를 조금 타는 것도 해가 없다) 대개의 실험자 들은 밤부터 아침까지 식사를 굶고 기상 후 대충 6시간 정도 지나서 단식을 깨뜨리는 방법이 제일 쉽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방법은 어떤 사람의 생활양식과도 조화 시킬 수가 있으나 일정한 식사 시간대를 유지하는 것 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기가 어렵게 된다. 너무 엄격한 식사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실패하기 쉽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2. 먹고 단식하기(Eat stop eat)
건강하게 먹는 사람이지만 더 많은 힘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방법이다.
일 주일에 1~2회 씩 24 시간 굶는 방법이다. 24 시간 동안 식사와 단절한다. 음식을 먹을 수 없으나 칼로리가 없는 음료는 마실 수 있다. 금식이 끝나면 평소대로 돌아간다. 금식 후에 큰 식사를 하느냐 또는 가벼운 식사를 하느냐는 개인에 달려 있다. 일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한다. 음식을 가릴 필요는 없으나 어떤 이들에게는 하루 종일 굶는 것이 어려울 수가 있다. 처음에는 두통, 피로, 불안정감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된다.
3. 戰士 다이어트(The warrier Diet)
훈련 중의 전사 들은 20 시간 동안 굶고, 그 후에는 매일 밤 실컷 먹는다. 인간의 24 시간 주기설에 맞춘 것인데, 인간은 본질적으로 야간에 식사하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금식 시간에 필요하다면, 신선한 과일 또는 채소, 쥬스, 및 단백질을 조금 먹을 수는 있다.
각성감을 증진시키고, 힘을 증진시키며, 지방을 태우도록 자극한다. 20 시간 동안에 스낵 정도는 먹을 수 있으나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으며 어떤 이에게는 어렵다.
4. 영구 지방 소실(Fat loss forever)
일 주일에 하루 정도 (자신을 속이는) 편법을 사용한 후 36 시간 동안 금식하는 방법이다. 그 후 일 주일 cycle의 나머지는 서로 다른 금식 계획서 간에 분할하는 방법이다. 제일 바쁜 일과가 들어 있는 날을 금식 기간으로 잡아서 실천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을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고 배고픔을 잊도록 하는 것이다.
5. Alternate-Day Fasting(하루 먹고 하루 단식하기)
하루는 아주 조금 먹고, 하루는 정상적으로 먹는 방법이다. 저 칼로리를 섭취하는 날에는
(小食日)에는 정상의 1/5 만 섭취한다. 정상인이 2000(여성)~2500(남성) 칼로리를 섭취
한다면 400~500 칼로리만을 섭취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첫 2주 동안에는 小食日에 필수
영양소를 강화하고, 조금씩 여러 번 먹는 것 보다는 하루 종일 찔끔찔끔 먹는 방법이 좋다.
 
위에 열거한 단식법은 주로 지도하는 사람들의 지도와 감시 하에 가능한 방법이고 스스로 실천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방법이며, 마치 도를 닦는 도사들과 같이 달력에 철저한 계획서를 첨부하고 실천하는 금욕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인 들이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얼마 전에 의사까지 동원한 관찰 대상자를 포함하여 TV 프로에 나왔던 적이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 들이 아직까지 실천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멋지고 훌륭해도 지키지 않으면 저절로 성공 될 수는 없는 것이다.
TV에서는 leangains 방법과 흡사하게 17 시간 단식하는 방법을 빌려 쓰고 있지만 그 방법은 지방을 줄이고 탄탄한 근육을 만들려는 보디빌더에게나 어울리는 방법이니 일반인 들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같이 보인다.
 
하루 두 끼만 먹기
나는 현재 하루 두 끼만을 먹고 있다. 2월까지 일하고 은퇴한 후 ,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으니 6개월 이상 지난 것 같다. 내가 이 방법을 쓰고 있는 것은 좀 안쓰럽고 불쌍한 이유가 바닥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내가 노인 시설에 근무할 당시 신체검사 임무와 첫 면접을 맡았었는데, 주로 단체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솎아내기 위함이었다. 우선 심각한 정신병이 있으면 안 되겠고, 현재 결핵과 같은 전염병을 앓고 있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해당이 되는 분 들은 혹
의사를 속이고 싶기도 하겠지만 나는 신검과 면접만으로 100% 가릴 수 있다.
심한 치매를 가지고 있는 노인 들은 따로 기거하는 곳을 정해 주어야 한다. 가족 들은 되도록 정상적인 노인 들이 기거하는 곳에 두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정상적인 노인 들이 모두 도망갈 처지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면접 중에 내가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있다. “, 이곳에 들어 오셨는가”, “할아버지와
할머니 중 어떤 분이 (입주를) 결정하셨는가?” 나는 대체로 두 분의 합의하에 입주하실
것으로 짐작했지만, 실은 10 중 팔구에서 할머니 들이 밥하기 싫어서였다.
옛날 할아버지 들은 은퇴 후 수십 년 간 할머니들의 밥 수발을 당연한 듯이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부엌에 심부름하는 분을 둔 분 들도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하니
쉽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어떤 분은 마누라가 해 주는 밥이 아니면 영 숟가락도 대지 않는
분들도 많다는 것이다. 출신 지방에 따라 성향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특히 경상도 지방의
남녀 차별은 지독하다. 할머니 들을 무보수 식모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하루 세끼 꼬박꼬박 따뜻한 밥상을 갖다 바쳐야 직성이 풀리는 완고한 영감들도 많다고 한다. 요새 젊은이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時體 말로(屍體가 아님) 이런 영감 들을
삼식이(三食라고 한단다. 너무 화가 나는 할머니 들은 아예, ‘三食을 우리말
세 끼로 바꾸고 이를 확대 변경하여 새끼로도 부른다고 한다.
우리 집 삼식이 새끼! 우리 영감 들 정말 불쌍하다. 나는 요새 두식이한다.
나는 처음에 일주일을 full로 근무하다가(물론 일요일은 쉬었지만 처음에는 일요일도
없다시피 지냈다) 스스로 피크연봉제를 택해서 일주일에 다섯 번, 세 번, 두 번, 그리고
최근 2년 동안은 일주일에 한 번만 근무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서 70세 까지 연명했다.
시간이 남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버킷 리스트(바께츠에 넣은 나의 노년 계획서)’ 중에 당장 시작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아내는 은퇴 후 내가 근무하고 있던 그 시설 (노블카운티)에 당장 입주 할 것을 주장하며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던 터라,
아내를 달래기 위한 작전을 쓰기로 했다. 상당 기간을 노인 들을 돌보며 지냈지만 은퇴 후
만은 제발 그 분 들과 같이 지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다. 물론 그 분들의 일부로
합류하겠지만 의사인 나를 그냥 내버려 둘 것 같지 않았다. 밤이면 내 방 문을 두드릴 것이다. 식사 시간에는 할 수 없이 그 들의 건강 하소연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고도
나는 나이에 따라 말단에서 물 심부름이나 해야 하는 처지가 될 줄도 모른다. 등 등.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삼식이 X를 면해야 하는 일이었다. 꾀를 내어 두 끼니
만을 먹자고 하였다. “아침 식사는 輕食으로 때우고, 점심은 거르고, 저녁 식사를 좀 하게 먹되 하루는 아내가 밥상을 준비하고, 하루는 내가 맡는 것이 어떻겠나?”라는 것이 골자다. 아예, 경식도 더 간단하게 정의를 내렸다. 빵 한 조각(a slice of bread),
우유 한 잔(a glass of milk), 계란 반숙한 것 한 개, 그리고 국물이 있는 김치(물김치, 배추 김치)로 하자. 이왕 생각난 김에 김치(김치 만드는 일이 왕창 괴롭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는 사다 먹자. ‘종갓집 김치맛있더라.
당연히 해 놓은 밥도 퍼서 먹을 줄 모르는 내가 저녁을 준비한다는 말에 아내는 피식 웃는다. “당신이 저녁을 준비 해? 소가 웃다 꾸러미 터지겠다!” 모두 예상했던 일이라,
나는 엄청난 제안을 하게 된다. “나 이제부터 밥하는 법, 반찬 만드는 법, 요리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죽전 신세계 백화점에 두 달 짜리 요리강의에 등록 하겠다고 빨간 색으로 미리 표시한 팸프렛을 내 보였다. 놀란 아내를 데리고 죽전에 가서 함께 등록을 했다. 물론 다 각오는 했지만 요리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몇 그룹으로 나누어
준비된 재료와 준비된 recipe대로 하면 되지만, 무려 20 명이 넘는 수강생 중에는 젊고
어여쁜 새댁 들이 많았고, 아내와 내가 압도적으로 제일 늙은 것은 둘째 치고 나같이
완전 초보가 없었던 것이다. 불쌍하다는 눈치를 보이고, 실습에 방해 될까봐 같은 조에
배당된 어느 새댁은 재수 없다는 표정이다. 정신이 없이 두 달을 보냈다. 아내는 백전 노장이라 그곳 선생님을 빼면 선생 보조 정도는 되었다. 다 정해진 시간과 재료 때문에
나는 그야말로 물심부름만 했다. 감자를 씻어라, 양파를 까라, 생선 배를 따라, 고추장 가져와라. 참기름 가져와라, 소금 가져와라. 고추 가루는 어디 있지 등 등, 한 큰 술이
뭔지, 명사는 그렇다 쳐도, ‘바삭바삭, 조밀조밀하게는 대충 알겠는데, ‘건건하다, 구들구들, 알근달근하다등의 부사어나 형용어는 알 듯 모를 듯하다. “참으로 우리말은
아름다운 것이여라고 감탄이 나온다. 음식과 조리용어에 우리말이 많은 것을 보니
장구한 음식 전통을 짐작할 수 있겠다. 건축용어에는 일본 말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가.
목재가 흔하고 지진이 잦은 그들의 노하우 덕일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해서 이렇게 조리 강습 사건은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아내와 함께 집에서 딱 한번 실습해 본 것이 전부였으니까.


(실습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차린 상차림-고등어 고추장 양념구이)
요리에 꽤 일가견이 있는 아내까지도 고등어는 굽거나 졸여 먹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나
고추장 양념을 발라서 먹는 새로운 방법을 이번 실습 때 배우게 되었다.
 
이러구러 시간이 흘러 내가 진짜로 삼식이가 되는 위험한 순간이 왔다.
그런데,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은퇴 하기 전에 간단한 신검이나 해두자고 몇 가지 검사를 해 본 결과 허구헌 날, 남의 건강만 챙기다가 내 건강이 망가지고 있던 것을 몰랐던 것이다. 평소 67-68 kg이었던 체중이 언제인가 76 kg 까지 올랐고, 생각지도 않았던 당뇨병을 발견 하게 되었으며
4 ++++ 단백뇨까지 측정되었다. 당뇨로 인해 신장이 상당히 손상 되었던 것이다. 혈압도 높고, 콜레스테롤도 장난이 아니다. “?” 책에 있는 대로 나는 대사성 증후군환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인해 소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혈당이 높아지고, 등등 생각하기 싫은 증상의 악순환과 cascade가 진행 중인 것이다.
처방은 간결하다. 우선 자가 처방을 하고, 안 되면 전문가와 상의하자.
1. 우선 체중을 줄일 것-이것만 성공해도 절반은 성공 일 것이다.
2. 혈당을 낮추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운동, 당뇨약 복용,
3. 혈압을 조절할 것- 혈압약(특히 단백뇨가 있으니 ACE inhibitorARB가 강제 적응)
복용하고, 적당한 운동을 할 것
4. 항콜레스테롤약을 복용 할 것
5. 수시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및 뇨 알부민을 점검하면서 체중을 철저히 감시 할 것
 
사람이 운동을 계속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습관화시키기는 더 어렵다. 하다못해 약을
또박또박 시간 맞추어 복용하는 일까지도 쉽지 않다. 나 어떡케?
아내가 나섰다. 하루 二食을 하자. 같이 하자. 그래서 나는 이식이 영감이 되었다.
 
二食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
그래서 이식(하루 두 끼니만 먹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합리성을 알아보기로 했다.
(합리성 검토 1) 간헐적 금식 plus 하루 두 끼니의 합성
아침을 오전 9시 전후에 간단한 스낵으로 대충 먹고, 오후 430분경에 푸짐하게 저녁 식사를 한 후, 오후 620분 경 부터 야구 시합을 보면서 시간을 때운다.
저녁 10시 정도에 무조건 잠자리에 든다. 그러면 16 시간 30 분 정도는 완전 금식 상태가 된다. 그렇다면 간헐적 금식(leangains 방법)二食을 동시에 실천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아침 일찍 블랙 커피는 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게다가 기분이 내키면 1시간 정도의
저수지 둘레 길(사암저수지)을 산보하는 일까지 보태면 확실하게 기름기를 태울 수 있을 것이다. 텃밭일도 즐겁게 하면 더 좋다. 기계 힘을 빌리지 않고 손수 곡괭이질과 삽질을 하자. 되도록 목수 일을 많이 만들고 많이 하자. 공구는 필요할 때 한 가지씩만 목공실에서
가져 오자. 한꺼번에 가져가면 덜 걷게 된다. 다 끝나고 나서도 하나씩 정성스럽게 도로 갖다 놓자. 그리고 정리하자.
(합리성 검토 2) 옛날 사람 들은 하루 두 끼 식사만 했다?(38)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 끼만 식사를 했다고 한다. 관청에서는 더러 간단한 간식을 한 기록도 보이지만 대체로 두 끼만 먹다가 순조 이후에 와서야 세 끼
식사가 정착 되었다고 한다. 건강 문제 보다는 식량 부족과 관계가 있는 듯 보인다.
세종 임금 때는 성균관 학생 들이 점심을 싸오지 못하고 굶는 것을 본 임금님이 점심을
지어 먹여라고 하셔서 그 때 부엌에 솥이 있던 자리가 남아있다고도 한다.
가난한 백성 들은 두 끼 먹기가 힘들었는지 어쩌다가 조금 점심을 먹게 되어도 많이는
못 먹고 그저 먹은 셈치고 마음에 점이나 찍자하여 점심(點心)이라고 했단다.
짐승 들은 하루 두 끼니를 먹인다. 개도 아침과 저녁만을 주는 것이 맞다. 어쩌다가
세끼를 주면 개가 주인을 욕한다는 말이 있다. “자기 들 먹을 것도 없으면서 우리 같은 개 새끼 들에게 세 끼를 주다니하고 말이다. 여하튼 개는 주는 대로 먹는다. 있을 때 먹고 없을 때 굶는 자연 습성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먹는 강아지는 오래 못산다. 요사이는
밥 같지도 않은 것을 콩알 같이 만들어서 물과 함께 주는 집이 더 많다. 그래서 개들이 오래 산다. 예전에 개의 평균 수명은 10 살 내외라고 했지만 오래 살기 전에 사람들의 구황식품 역할을 해서 제 명 다한 조선 개는 별로 없을 것이다. 요새는 15 살이라고 하니 세상 참 좋아졌다. 나는 낚시를 좋아한다. 물고기는 아침 해뜨기 전과 저녁 해가 진 직후에 먹이 활동을 한다. 두 끼 만 먹는 것이다. 사람도 아주 먼 옛날에는 밤에 먹이 활동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행동이 굼뜨기 때문에 먹이 사냥을 하려면 어두운 밤이 더 쉬웠던 모양이다.
(합리성 검토 3) 헷갈리는 연구 결과 들 ~ 도대체 몇 끼니를 먹어야 좋나?(39)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에 대한 새로운 연구 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건강에 대한 영향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에는 턱도 없다. 미국 농산부에서는 하루 한번 엄청 먹는 것과 정상적으로 세 끼를 먹는 것을 비교할 때 전자가 체중을 줄이고 지방질을 줄이기는 했으나 혈압을 올리는 반면, 하루 세끼 먹을 때 혈압이 더 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또한 국립 노화연구 기관에서는 노인들에서 하루 한 끼만 많이 먹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은 상승시키고 당에 대한 감내성이 나빠졌다고 하였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제2형 당뇨의 특성이다. , 당뇨가 걱정이 되면 하루 세끼를 먹는 것이 좋다는 뜻일 것이다.
헷갈리는 연구 결과는 계속된다. University of Maastricht 연구에 의하면, 하루 최소 4끼 이상씩 소식을 하면 비만 위험도가 45%나 감소한다고 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정상적으로 식사 하는 것과 비교할 때 비만이 될 확률이 5배나 높다고도 한다. 그러나 또 한편, CanadaUniversity of Ottawa 연구에서는 小食의 횟수를 많이 늘린다고 해서
체중 감소를 조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결국은 조사 방법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의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어떻든 하루 먹고 하루 금식하는 교대 금식 방법이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줄일 지도 모른다.” 라고 UC Berkeley 연구는 말하고 있다.
식사 횟수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는 것은 악명 높게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영양 내용, 식사 하는 시각, 운동, 유전적인 요인 등 수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적인 배심원 들은 아직도 밖에 서 있다. 결론을 내릴 형편이 못된다.
Yale 대학의 역사 교수인 Paul Freeman하루 세 끼 먹는 것에 대한 생물학적인 근거를 발견할 수가 없다고 실토하고 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07).
(합리성 4) 나의 개인적인 경험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될 수는 없다. heuristics의 우를 범하기 싫다. 그러나 한 번 들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 하려한다.
필자는 전술 했듯이 갑작스런 체중의 증가와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2형 당뇨 및
당뇨 합병증으로써 콩팥기능이 악화된 환자가 되었다.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로 인한 대사성증후군 환자가 된 것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식사 횟수와 정확한 투약 관리였을 것이다.
하루 두 끼만 먹는다면 사람들은 놀란다. 그런데, 내 자신이 더 놀라운 것은 모든 검사 결과 들이 급속도로 좋아지는 것도 그렇지만 도대체가 하루 세끼를 안 먹어도 배고픔을 못 참거나 힘들지가 않다. 나는 요사이 더워서 잘 걷지 않는다. 그리고 저녁에 이따금씩 맥주도 한 잔 하고 안주도 좀 먹고 하지만 불편한 것을 모르겠다. 배도 좀 들어갔으니 복부 비만도 호전되고 있는 것이다. 독자들도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참고 문헌
37. http://dailyburn.com/life/health/intermittent-fasting-methods/
5 Intermittent Fasting Methods: Which One Is Right for You?
38. 19961015일 한계레 신문. ‘옛날 사람 들 생활 엿보기에서.
39. Anneli Rufus. There Is No Biological Reason to Eat Three Meals a Day
So Why Do We Do It?
http://www.alternet.org/story/there_is_no_biological_reason_to_eat_three


 
醫學漫評 Fasting Fast Eating
                              * KFC ; Kentucky Fried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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