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설사(Travellers' diarrhea)(153),(154)
↝ 이제 세계는 하루 생활권이 되었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그러나 질병을 전파하는 각 종 미생물과 기생충에게도 좋은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아무리 방역 활동을 열심히 한다 해도 이들의 만행을 완벽하게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따라서 제일 좋은 방법은 여행자 각자가 알아서 예방하는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래 글은 한 때 신지애 선수의 팬이었던 필자가 그녀의 홈피에 올렸던 글이다.
이 글을 읽어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녀인지 아니면 그녀의 LPGA 프로 친구들인지 여행자 설사 때문에 무척 고생한 일이 있었다고 들었다.
마침 오늘 아침 신지애 선수가 태국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신지애 선수의 팬인 제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충고의 덧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해외여행은 골프 선수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차제에 여행 시에 제일 골치 아픈 여행자 설사증(trevellers' diarrhea)에 대해서
여러 회원 님 들게(신지애를 사랑하는 카페 모임으로써 “역전의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다.) 자세히 알려 드리고자 하오니 참고 하시어 여행 때 적극 활용하시기 희망합니다.
ㅇ. 여행자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 특히 개도국, 저개발국, 후진국에
여행 할 때 문제가 되며, 간단하게 앓는 수도 있지만 때로는 매우 심하게 시달리기도
하는 병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국가 들은 주로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국가, 등이며 부끄럽게도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 아시아 국가 들도 순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그 위험도가 덜 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열대 아시아 국가 들은 정말
위험 합니다.
ㅇ. 위험한 사람들은 젊은이 들, 면역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 들,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 들, 및 위산제나 H2 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젊은이 들이 왜 처음
언급 될까요? 외국에 나가게 되면 '제일 발발거리고 싸다니고, 이 음식 저 음식 마구
시식해보고' 하는 연령층이기 때문입니다. 노인이나 허약한 사람들은 물론 면역성에
문제가 많겠죠? 제산제를 항시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왜 위험할까요? 첫째 이들은
만성 또는 급성으로 위 장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고, 제산제는 우리
위에서 강력한 멸균 작용을 하는 자동 방어 장치인 위산, 염산 등의 생성을 억제 하는
약이므로 음식에 섞여 들어오는 수많은 세균을 죽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일 겁니다.
ㅇ. 미국 질병 예방 센터(CDC)의 통계에 의하면 매년 국제 여행자의 20-50%(약 1000만
명?)가 설사를 경험하는데 이 중 대부분은 여행 첫째 주에 발병 하지만, 여행 중
언제라도 발병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자기 나라로 돌아 온 이후에도 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위생 상태가 불량한 지역에서 보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이 전형적인
원인입니다. (Every year, the CDC reports that between 20% and 50% of
international travelers (an estimated 10 million people) develop diarrhea,
usually within the first week of travel. TD, however, may occur at any
time while traveling, even after returning home. The primary cause is
contaminated food or water, typically found in areas with poor
sanitation.)
ㅇ.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갑자기 발병한다
! 대변의 빈도와 양과 무게가 늘어난다.
! 대변의 굳기가 변한다
! 구역질이나 구토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 배가 몹씨 뒤틀리거나 빵빵해지거나 방구가 나온다
! 열이 난다
! 전신 쇠약감으로 인하여 여행 스케쥴을 망치게 된다.
ㅇ. 대개의 경우에서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1-2일 만에 해결이 됩니다. 이 질환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감염성 매개체가 원인이지만 세균성 장내 병균이 대략
80%를 점합니다. 대장균이 제일 흔합니다. 90% 정도에서는 1주 이내에 소멸 되며
1개월 이내에 98%의 환자가 회복 됩니다.
ㅇ. 90% 정도에서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미리 항생제를 복용 하는 것은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무조건 항생제를 사용하면 약의 부작용도 문제가 되고 내성균을 증가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더구나 항생제는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지
못 합니다. 항생제는 공연히 여행객을 자신만만하게 만들어 더 큰 위험에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필요 하다면 bismuth subsalicylate 등의
보조 약으로 예방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제약의 펲토몰 현탁액, 한국팜비오 의 헬리박정 등이 있습니다.)
ㅇ. 이 질환은 보통 저절로 낫는 병이기 때문에 흔히 수분 보충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모든 성인 환자에게는 깨끗한 음료를 권합니다. 8시간 안에 3회 이상 묽은 똥을 지리고
구역질, 구토, 복통, 발열, 또는 혈변이 있으면 항생제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보통 항생제를 사용 하려면 3-5일간 복용합니다.
근간에는 fluoroquinolone 계통의 약이 제일의 선택약입니다.
(ciprofloxacin, ofloxacin등이 있지만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국 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세요. 외국에 가서 의사를 만나 처방 받는 일은 쉽지도 않지만
여행 일정이 완전히 망가지는 일이 있지요.)
매우 위험한 지역에 갈 때는 미리 의사에게 처방 받아 약을 소지하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9.02.22. 08:23
* 한 때 세계 랭킹 1위 까지 하고, 각종 대회를 휘젓고 다니던 신지애 선수가 최근에 체력적인 문제와 장타에 대한 부담 때문에 LPGA를 포기하고 JLPGA에 전념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한국 선수들의 또박또박 플레이와 부모들의 극성 때문에 우승을 계속 빼앗기자 영어 사용을 의무화하고 골프 코스마다 거리를 늘리고 별 짓을 다하고 있다. 영어 사용 문제는 다시 취소하였지만 스폰서들이 많이 줄어들고 비인기 종목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LPGA측의 불만이다. 그래서 화가 난 국내 대기업 들이 대거 스폰서를 늘렸다. 원래 미국 애 들은 만사에 자기네가 일등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인류의 진화는 이미 황인종을 제일
앞서서 발달한 종족이라고 증명하고 있다. 하여튼 신지애의 shrink는 속상하다. 브리티시 오픈과 에비앙 LPGA 대회에서 우승하던 그녀의 밝은 미소가 그립다.
이질풀(나의 화보 중에서)
참고 문헌
153. http://emedicine.medscape.com/article/811510-overview
154. http://cafe.naver.com/drchae. 여행자 설사에 대해서 공부
댓글 없음:
댓글 쓰기